예능

[지붕위의 막걸리 첫방기획] 제작진이 내세운 '소확생' 있었나
2018. 11.08(목) 11:39
시크뉴스 포토
[더셀럽 이원선 기자] 막걸리를 직접 빚어 먹는 예능이라는 점은 '지붕위의 막걸리'만의 긍정적인 차별점으로 자리할 수 있을까.

지난 7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지붕위의 막걸리'가 베일을 벗었다. '지붕위의 막걸리'는 막걸리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이 자연 속에서 막걸리를 빚으며 생활하는 순도 100% 리얼 양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에는 주당 연예인으로 알려진 이종혁 김조한을 비롯해 이혜영 손태영 유리가 출연해 막걸리를 빚으며 느낄 수 있는 그들만의 소소한 행복을 누린다.

최근 예능 판도는 관찰 예능으로 접어들었기에 '지붕위의 막걸리'의 첫 시작이 대중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최대의 관심사로 다가왔다. 하지만 제목에서부터 보이는 '막걸리'라는 단어가, '막걸리만 만드는 예능인가'라는 의문점을 만들었기 때문일까. 이는 첫 방송 0% 시청률로 아쉬운 출발을 시작했다.

첫 방송에서 그려진 멤버들 간의 구도는 과거 SBS '패밀리가 떴다'와 일부 유사한 부분이 있었다. 여러 연예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라던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캐릭터를 잡는다던지. 특히 프로그램에 전반적인 포멧은 여느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지붕위의 막걸리'만의 차별점은 뭐니뭐니 해도 '막걸리'라는 소재를 활용한 양조 예능이라는 점이다.

깊은 술맛을 만들기 위해 멤버들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맛을 기다리는 모습은 한편으론 바쁜 일상 속 여유를 느끼는 힐링 감성을 생성하기도 했다.

술을 만드는 예능이다. 첫 방송, 아쉬운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지붕위의 막걸리'는 살랑살랑한 가을 바람을 머금고 시청자들에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하려 한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막걸리 한 잔을 준비해보자.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지붕위의 막걸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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