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폭로 열풍 덕분” 채권자 A, 우지원과 나눈 문자 공개

방송 2018. 11.28(수)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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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마이크로닷, 도끼, 차예련 등에 이어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한 매체는 채권자 A씨가 우지원과 나눈 문자 메시지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2013년 우지원이 농구교실을 경영하는 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빌려간 돈 5천만 원을 아직도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총액을 갚지 않았음은 물론 불성실한 태도로 실망하게 했다”며 이번주 내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문자 속 우지원은 2016년 7월 6일 계좌번호를 요구한 뒤 “얼굴도 보고 상환도 계획있게 해서 일처리하려고 하고 있는데 형한테 기본적인 도리는 지키기 바란다”며 A씨의 태도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A씨가 “형 언제 빌려간 지 아느냐”고 말한 뒤 다음날 원금과 이자, 대여날짜 등을 전달했다. 이어 “법인대여다 보니 이자부분은 어쩔 수 없다. 안 그러면 제가 배임이라”고 했다. 원금은 5천만 원이며 이자는 1232만 8767원으로 총 6232만 8767원이었다.

그러자 우지원은 현재 촬영 중임을 전하며 “이자가 생각지도 않게 너무 세다. 몇 프로 적용한 거냐. 촬영 끝나고 연락하겠다”고 했다. A씨는 “법인이자는 8% 적용해야 한다고 한다”고 전하며 과한 이자율이 아닌 정해진 이자율이라고 돌려 말했다.

이후 우지원은 A씨에게 답장하지 않았으며 A씨는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는 문자를 끝으로 더 이상 공개되지 않았다.

A씨는 해당 내용을 보도한 매체에 “몇 달 만에 문자가 왔더라. 빚투(빚+미투 운동, 채무 관계 폭로) 열풍 덕분이다”며 “더 이상 유명세를 이용해서 돈을 빌려가고, 오히려 빌려간 사람이 화를 내는 이런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우지원의 소속사 측은 “사실 관계까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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