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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IEW] 톱스타들의 술 의존증, 손승원 박중훈의 금주 선언 파장
2019. 02.12(화) 17:10
시크뉴스 포토
[더셀럽 한숙인 기자] 어제 오늘 이틀 동안만 두 건의 연예인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안재욱, 12일 김병옥의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졌다. 이처럼 연예인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음에도 방송에서 술에 대한 애정이 마치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비춰지는 듯한 분위기 역시 음주운전만큼이나 시정돼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 가운데 박중훈이 12일 금주선언을 해 경종을 울렸다.

박중훈은 SNS를 통해 금주선언을 하는 것을 쑥스러워 하면서 “이젠 제 의지만으론 버거워서 밝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올해만 술을 안 마시기로 했습니다”라며 와인 의존증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건강문제 뿐 아니라 자꾸 게을러지는 것 역시 문제라는 그는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사랑하는 술친구들! 이해 부탁요. 저녁 자리는 함께 해요”라며 술이 아닌 식사를 제안했다.

진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는 하나 손승언의 술 의존증 고백 역시 음주운전을 마치 한번쯤 으레 일어날 수 있는 통과의례처럼 여기는 이들의 심장을 뜨끔하게 했다.

손승원은 지난 11일 진행된 음주운전 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에 따른 첫 공판에서 “술 의존하는 삶을 이어가지 않겠다”라며 혐의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의 발언은 "손승원이 사건 발생 세 네 달 전부터 공황장애가 있었고, 스타가 되지 못한 중압감이 원인이 돼 술의 의존하기 시작했다"라는 변호인의 변론으로 인해 진정성에 흠집이 갔다.

그럼에도 이유가 뭐든 손승언의 공식적인 ‘술 의존증’ 언급은 음주운전이 법 제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각인하는 효과를 냈다.

안재욱은 11일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공연 중인 작품과 출연 예정인 작품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병옥은 지난 8일 시작해 불과 2회 분량만 방영된 JTBC ‘리갈하이’에 출연 중이어서 아직 하차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연예인의 음주운전은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출연 중이거나 출연 예정인 작품에 함께 출연하는 동료 배우와 제작진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2차 사고 혹은 범죄로 이어진다.

박혜미 남편의 음주운전은 함께 동승한 젊은 배우들의 사망으로 이어졌고, 손승원은 음주 운전 중 뺑소니 사고 혐의를 받고 있다.

강력한 처벌 조항이 명시된 윤창호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연예인 음주사고는 음주를 줄이기 위해서는 법령뿐 아니라 습관적 음주운전에 대한 정신과적 치료 등 좀 더 다각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박중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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