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불편함 없도록”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정준영 악재에도 성공할까 [종합]
2019. 04.16(화) 16:39
시크뉴스 포토
[더셀럽 전지예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가 이번에는 미국편으로 돌아왔다. 더욱 새로워진 ‘현지에서 먹힐까?’는 중국 음식을 현지화한 이연복 셰프만의 음식부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한국인의 소울 푸드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홀에서는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연복 셰프,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 이우형PD가 참석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푸드트럭으로 현지 입맛 저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푸드 트럭에서 펼쳐지는 음식의 향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현지에서 먹힐까?’가 이번에는 미국편으로 돌아와 방영 전부터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정준영의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인해 프로그램은 비상사태에 직면했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기획 당시부터 LA 촬영은 정준영이,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가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제작진 측은 정준영의 촬영분을 통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우형PD는 “저희도 새벽에 기사로 그 소식을 접하게 됐다. 새벽부터 저희는 촬영 때문에 이미 밖에 나온 상태였다. 다행히 이민우 씨가 합류해주셨고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보는 분들이 불편함 없이 보시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편을 진행하며 출연진들을 섭외한 과정에 대해 이우형PD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였기 때문에 영어가 가능한 사람들로 고려했다. 더불어 음식에 관심이 있는 분들, 요리에 관련이 있는 분들 위주로 섭외를 했고 팀원들 간의 팀워크를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민우는 사전 섭외 과정에 대해 “촬영이 들어가기 한 달 전부터 섭외 요청을 받았다. 멤버 에릭도 캐스팅된 걸 알았고 이연복 셰프님도 된 건 알았는데 나머지는 몰랐다. 에릭이 있으니까 호흡 보여주는 그림도 나쁘지 않고 팬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았다. 둘이 워낙 요리도 좋아하고 그래서 재밌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우형PD는 “확장판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지난 시즌들과 조금 다르고 새로운 편으로 볼 수 있고 저희가 지향하고 있는 것은 역수출이다. 현지 음식이지만 한국화된 것을 선보이는 것이기에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만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이연복 셰프는 “중국에서 중국 셰프가 중식을 도전하고 미국에서는 양식 전문 셰프가 가야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그 나라의 특징을 살려서 현지화하는 음식은 중식이 제일 많다. 저희는 중식이라고 이야기하기에 애매모호하다. 한식화를 한 중국 요리이다”라며 “한식에서 유행하는 요리를 외국인들이 어떻게 먹을지 궁금했다. 이번 촬영을 통해 그분들의 모습을 많이 보고 왔고 자장면이 전 세계를 상대로 도전해도 되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촬영 에피소드에 관해 이연복 셰프는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 초반에는 서로 호흡이 잘 맞지 않는다. 아무리 프로여도 초반에는 안 맞는다.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너무 잘 맞았다. 에릭에게 직접 음식을 맡길 정도였다. 그래서 일할 때 편했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저 같은 경우는 앞서 시즌2를 했기 때문에 분위기를 알고 있었다. 다른 분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파악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존박이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을 잘 채워줬고 에릭이 주방에서 침착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저는 구석에서 튀김을 튀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각 멤버들이 인상 깊게 느꼈던 음식도 존재했다. 존박은 “복만두가 가장 인상 깊었다. 만두를 만드는 과정이 기계로 해야겠더라. 어마어마한 과정이 들어있다”라며 “전설적인 이연복 셰프님의 만두를 먹는 순간 그동안의 고생에 상을 받는 느낌이었다. 인생 만두였다. 그걸 팔아야하는데 안 만드신다고 했다. 다시 먹고 싶은데 먹을 방법이 없다”라며 만두 요리를 극찬했다.

이민우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님을 실제로 보면 어떨까 기대했다. 저는 정말 먹고 싶었던 게 자장면이었다. 밥 먹을 생각이 없을 정도로 바쁜 와중에 한 입 먹었다. 너무나 맛있어서 잊혀 지지 않았다”라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존박은 “정말 즐겁게 너무 열심히 장사하고 왔다. 방송을 하고 왔다기보다는 장사꾼의 마인드로 다녀왔다. 예쁘게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연복 셰프는 “저는 방송을 하다가도 요리에 집중하면 방송인지 잊고 한다. 그래서 그런 모습이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에릭은 “TV에 내가 아는 맛이 나올 때 구미가 당긴다. 실제로 미국인들이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여러분들이 보시면 배고프시면서 기분도 좋아지실 것 같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마무리했다.

현지화된 중국음식부터 한국인의 소울 푸드까지 담아낼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기사제보 news@chicnews.co.kr

이슈포토

로맨스 위 브로맨스
"바람의 여신" 바람과 함께하는 스타…
스웨터 vs 스웨트셔츠
보고 싶잖아 "그거"
천차만별 남자슈트
센치한 블라우스
데님 핫 트렌드
알듯 모를 듯 커플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