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논란→강지환 준강간 혐의→유승준 판결

방송 2019. 07.12(금)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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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이원선 기자] 7월 둘째 주도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한 주를 채웠다. 태국 국립공원 측이 대왕조개를 불법 채취한 ‘정글의 법칙’을 추가 고발했고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았다. 아울러 유승준의 비자발급 거부는 위법이라는 대법원의 파기 환송 소식까지 전해지며 대중들이 연예계 사건 사고에 주목했다.

◆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 논란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태국 남부 꼬묵섬에서 멤버들이 생존을 위해 사냥을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배우 이열음이 대왕조개를 채취했고 예고 영상을 통해서는 멤버들이 다함께 모여 대왕조개를 취식하는 모습까지 그대로 방영됐다.

하지만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동물인 대왕조개를 채취하고 취식까지 한 행위는 태국 현지법에 반한다. 특히 대왕조개를 채취할 경우 태국 국립공원법 위반으로 5년 징역형 또는 야생동물보호법 위반으로 4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동시에 최대 2만 바트(약 76만원)의 벌금도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논란에 태국 당국은 ‘정글의 법칙’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일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책임자인 나롱 꽁-이아드는 깐땅 경찰서에 ‘정글의 법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알려져 또 한 번 논란이 일었다.

◆ ‘나는 자연인이다’ 성범죄자 출연 논란

지난 2월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미성년자 성추행범이 출연했다. 해당 방송은 조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방송사 측에 다시보기 VOD를 삭제 요청하면서 주목받았다.

A씨는 시간이 많이 흘러도 다시보기가 삭제되지 않는다며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TV에서 나온 자연인 집이 사건이 발생한 장소다”라며 “가해자가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만으로 너무 화가 나지만 채널을 돌리다 언제 또 그 얼굴과 그 집을 마주치게 될지 겁이 난다”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피해자의 호소문이 등장하고 대중들이 논란에 주목하자 MBN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논란의 회차를 삭제했다. 이후 관계자 측은 “앞으로는 상대방에게 실례가 되더라도 확인할 부분은 꼼꼼하게 묻고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겠다”라고 사과했다.

◆ 강지환, 준강간 혐의

지난 10일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 했다.

강지환은 전일 소속사 여직원인 A, B씨와 함께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영장을 신청했다”라며 강지환에게 준강간과 준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런 논란에 현재 강지환이 주연으로 출연중인 TV조선 ‘조선생존기’ 측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TV조선 관계자 측은 “이번주 에정된 ‘조선생존기’를 휴방하고 예정된 재방송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강지환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배역 교체를 위해 현재 배우를 물색 중이며 원활한 방송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지환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12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법정에 출석했다.

◆ 김혜수 빚투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에게 13억을 빌린 뒤 몇 년 째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뉴스쇼’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김혜수의 모친은 경기도 양평 땅에 타운 하우스를 짓는다며 지인 7~8명에게 13억 상당의 거금을 빌렸다. 그러나 타운 하우스 개발 사업이 자금난에 막혀 수포로 돌아갔고 이후 몇 년째 김혜수의 모친은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혜수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은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 왔다”며 “김혜수 개인의 고통을 넘어 본인의 어머니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는 마음에서 앞으로는 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게 됐다”고 말했다.

김혜수 측은 “문제의 책임은 김혜수가 아닌 어머니에게 있다”고 말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합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본인(김혜수)의 명의를 도용하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는 강경한 입장도 더했다.

◆ 화사 공항패션 논란

화사는 지난 7일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하지만 이날 화사의 공항패션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화사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공항에 등장했고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팬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주고 받았다. 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화사 노브라 논란’이라는 타이틀을 만들었다.

◆ 유승준 대법원 판결

대법원이 가수 유승준의 사증발급 거부 최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며 논란이 짙어지고 있다. 대법원 특별3부는 11일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유승준의 사증발급 거부 취소 소송 상고심 재판 선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소송을 입국금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 모두 유승준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았으나 11일 대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법원의 판결에 분노하며 “유승준의 입국금지를 다시 허가해 달라”고 목소리 높이고 있다.

◆ 강인, 슈퍼주니어 자진 탈퇴

가수 강인이 그룹 슈퍼주니어에서 자진 탈퇴했다. 강인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며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인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여러차례 음주운전, 폭행 사건에 연루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일부 팬들은 강인에게 등 돌리기도 했다.

강인의 자진 탈퇴 의사에 소속사 레이블SJ 관계자 측은 더셀럽에 “회사와 상의된 결정이며, 강인의 자진탈퇴 의사를 존중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 오승윤, 음주운전 방조 시인

배우 오승윤이 지인의 음우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인정했다. 11일 한 매체는 오승윤이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 A씨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당시 A씨는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고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오승윤 소속사 측은 “함께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라며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함께 동승했던 여성 A씨는 여자친구가 아닌 지인”이라며 관계의 선을 그었다.

◆ 강다니엘 시구→컴백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컴백을 앞두고 6개월 만에 야구장에서 첫 공식석상 자리를 가졌다. 강다니엘은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마운드를 밟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강다니엘 팬들로 가득했고, 당일 예매율 역시 3배 이상의 효과를 봤다.

그리고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0시 솔로 데뷔 일자를 25일로 공지하며 본격 솔로 데뷔 출격에 신호탄을 쐈다.

하지만 여전히 법정 싸움은 진행 중이다. 강다니엘은 올해 초 L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법적 다툼에 들어갔다. 이에 재판부는 “LM과의 전속 계약 효력을 정지하고 강다니엘은 LM과 상관없이 연예활동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지난 5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자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7월 25일을 솔로 데뷔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11일 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처분인가 결정에 불복하며 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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