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승리,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 '내사→정식수사 전환' [종합]

가요 2019. 08.14(수)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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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이원선 기자]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한 상습도박 혐의가 추가 확인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4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습도박 혐의로 양현석과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민 경찰청장은 "양현석과 승리에 대한 첩보 내용을 근거로 내사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라며 "절차대로 수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가 13억원 상당의 '무등록 외국환 거래(환치기)'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원정 도박을 벌였다는 첩보를 입수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건네 받아 혐의 여부를 내사 중이다.

또한 지난 2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 받아 불법적인 자금 흐름이나 거래가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양현석은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지난 7월 경찰에 입건된 바 있다. 이로써 양현석은 성접대 혐의에 이어 해외 원정도박 혐의, 탈세 의혹까지 받게 됐다.

승리는 식품위생법 위반,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 변호사비 업무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성매매, 성매매 알선,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총 7개 혐의가 줄줄이 드러나 6월 25일 자로 검찰에 송치됐다.

양현석이 카지노 VIP룸에서 10억 원 넘게 쓰며 이중 6억 원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승리 또한 이곳을 4번 방문했으며 20억 원을 사용했다고 보도됐다. 여러가지 혐의로 송치된 승리는 상습도박 혐의까지 적용돼 추가 입건됐다.

이에 따라 관계자들은 승리를 비롯해 양현석의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고 보고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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