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부터 정미애까지"…'미스트롯 콘서트', 서울서 화려한 피날레 [종합]

가요 2019. 08.18(일)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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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심솔아 기자] 트롯 열풍을 불러온 '미스트롯'이 전국투어 3개월 대장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했다. 12명의 트롯여신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보장된 가창력부터 무대매너까지 관객들이 '미스트롯'을 즐기기에 충분했다.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케이월드 페스타 미스트롯 콘서트'가 열렸다.

이 콘서트에는 딩동과 승희가 MC를 맡았으며 '미스트롯' 우승자인 송가인을 비롯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 숙행, 두리, 김희진, 김소유, 강예슬, 하유비, 박성연 등이 무대를 꾸몄다.

MC 딩동과 조승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12명의 트롯여신들의 소개로 시작됐다.

숙행의 '바람이 분다'로 포문을 연 '미스트롯 콘서트'는 박성연의 '옆집 누나', 정다경의 '당신이 좋아', 두리의 '밤열차'로 열기를 이어갔다.

MC 딩동은 "드디어 그 날이 왔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날"이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승희는 "드디어 돌고 돌아 서울 체조 경기장까지 왔는데 마지막이라고 하니 정말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에서 홍자는 '비나리'로 애절한 감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홍자는 "이 인삿말을 연습한게 엊그제 같은데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큰 무대를 하다가 서울 앵콜 콘서트까지 하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상사화'로 관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수은등'으로 폭풍 가창력을 뽐낸 정미애는 "미스트롯 콘서트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울컥하는 무대다"라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서운하기도 하고 이렇게 좋은 무대, 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아쉽다. 아쉬운 만큼 불태워 보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같이 불태워주시면 좋겠다"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많은 대동강'으로 무대를 꽉 채운 송가인은 "미스트롯 콘서트가 오늘로 막을 내린다. 저희도 실감이 안난다는 이야기를 계속 했다. 여러분들과 만나서 노래하고 웃고 떠들고, 만날 기회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미스트롯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용두산 엘레지'로 열기를 이었다.

또한 김소유 '10분내로', 하유비 '오빠라니','평생 내편', 정다경-박성연-두리의 유닛 비너스의 '깜빡이', 김희진 '아모레미오', 강예슬 '이따이따요' 까지 다양한 노래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숙행은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신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면서 '날 보러 와요'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다경 '약손', 김소유-송가인 '진정인가요', 숙행 '하얀나비', 김소유 '목포행 완행열차', 정다경 '열 두 줄'까지 애절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미스트롯' 진선미의 특별 무대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자는 신곡 '어떻게 살아'와 '열애'로, 정미애는 '장녹수'와 신곡 '꿀맛'을 첫 공개하며 관객과 호흡했다. 또한 송가인은 '진도 아리랑'과 '단장의 미아리 고개'로 미스트롯 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트롯걸 12인은 '남행열차', '황홀한 고백'. '밤이면 밤마다'까지 완벽한 흥의 장으로 만들었다. 아울러 앵콜 공연으로 '친구여'를 택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송가인은 "공연 시작 할 때는 꽃피는 봄이었는데 여름을 지나서 이제 시원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여러분과 함께 웃는 동안 3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꿈 같이 행복했고 여원히 잊지 못 할 것이다. 많이 예뻐해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가수 되겠다"며 마지막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3개월의 대장정에 걸쳐 이어진 미스트롯 콘서트는 트롯걸 12인과 8천명의 관객들이 함께 만든 진정한 축제였다.

한편 '2019 케이월드 페스타'는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비롯해 K팝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돌들이 함께할 하반기 대표 음악 시상식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K-OST 콘서트, K-소울 콘서트, 미스트롯 전국투어 라스트 앵콜 콘서트, K-힙합 콘서트, 셀럽티비 라이브쇼, SBS MTV THE SHOW , 뮤지컬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K컬처 행사를 진행한다.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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