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PD “지상파 위기 맞아, 과거 많은 걸 누렸기 때문”

방송 2019. 09.17(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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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차영훈 PD가 지상파의 달라진 드라마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차영훈 PD를 비롯, 배우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차영훈 PD는 “지상파의 위기는 맞다. 이전까지 지상파가 너무 많은 걸 누리고 있었던 것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정된 매체, 한정된 콘텐츠를 지상파 외에는 다르게 소비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독점처럼 누리다가 이제는 많은 매체와 채널이 생기는 시대에서 진짜 경쟁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라며 “지상파의 위기는 틀림없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저희 내부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모바일, 뉴미디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 PD는 “연출자 입장에서 어떻게 시청자들이 이 작품을 보게 할 것인가는 고민하고 있다. 공감할 수 있고, 가장 재밌게 위로와 감동, 재미, 기쁨을 드릴 수 있다면 지상파, 케이블, 모바일 등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다”라며 “더 재밌고 즐겁게 감동을 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동백(공효진 분)에게 “사랑하면 다 돼”라고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사랑을 표현하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폭격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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