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인터뷰] 안지혜의 모든 것 #배우시작 #스트레스 #정글의 법칙 #목표

인터뷰 2019. 10.21(월)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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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안지혜가 배우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최종 목표까지 모든 것을 밝혔다.

더셀럽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셀럽 본사를 찾은 안지혜와 영화 ‘아워바디’(감독 한가람)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연극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통해 처음 무대에 오른 안지혜는 당시만 해도 연기에 큰 뜻이 없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교수님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고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됐었다”며 “1년 정도 공연을 했었고 당시에 공연이 영화화 된다고 해서 단원들이 다 같이 오디션을 본 적이 있었다. 저에게 ‘연기해볼 생각이 없느냐’고 해서 그때는 생각이 없었다. 연극은 대사가 있는 공연이 아니라 퍼포먼스 위주였다”고 설명했다.

기계체조 선수 생활을 하던 그에게 배우는 뜻밖의 진로였다. 대학 졸업 시기에 진로고민을 하면서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다시금 떠올랐고 그때서야 연기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결심을 했더라도 여러 번 흔들렸고 그러던 사이 여러 광고와 드라마 ‘맏이’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게 됐다. 액션배우라는 정확한 꿈이 있었던 그는 각종 운동과 연기 연습을 한 순간도 놓지 않았다.

안지혜는 쌓여가는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으나 그때마다 운동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그는 “스트레스 푸는 방법 중 하나가 운동이었다. 노래를 들으면서 걷는 걸 좋아해서 계속 걸을 때도 있다. 그럼 기분이 좋아지더라. 그것으로도 안 될 때는 단 음식을 먹거나 코인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일탈을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 번도 일탈을 해본 적이 없어 안지혜의 언니가 걱정할 정도였다고 했다. 그는 “여태까지 여행을 가거나 마음 편히 무엇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언니도 저의 그런 면이 답답했던 것 같다. 언니 딴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런 시기를 잘 보냈던 것 같다”며 일탈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한 번 하면 돌아올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한 심지를 보였다.

꾸준한 운동으로 단련된 몸은 ‘아워바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그는 훗날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SBS ‘정글의 법칙’을 꼽았다. 안지혜는 “수영도 웬만큼 하고 나무타고 그런 걸 잘할 것 같다. 오지에 가면 신기하고 자연 속에서 잘 할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년 전 촬영했던 ‘아워바디’가 올해 국내 관객들을 만났고 안지혜는 새 소속사를 만났다. 더없이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을 그는 올해 자신에게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안지혜는 “올해 회사를 만났고 ‘아워바디’의 개봉까지 잘 했고 GV를 통해서 많은 관객분들이 영화를 좋아해주시고 공감하셨기 때문”이라며 90점을 준 이유를 밝혔고 이어 “남은 세달 10점을 채워서 보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오는 2020년의 목표도 공개했다. 그는 “열심히 하는 배우이고 싶다. 더 많은 에너지를 내면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겠다. 집에서는 좋은 딸이 되고 싶고 관객에게는 좋은 배우이고 싶다. 회사에선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이고 싶다”며 배우로서 또는 사적으로 지향하는 바도 덧붙여 말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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