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 성명문 발표 "CJ ENM의 진정성있는 사과 없어"

가요 2019. 11.12(화)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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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희서 기자]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가 경찰 정례브리핑 이후 작성한 성명문을 발표했다.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이하 '프듀X' 진상위) 측은 12일 “CJ ENM이 국민 프로듀서 앞에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이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시작하며 수사 정황과 입장 표명을 전했다.

'프듀X' 진상위는 성명문을 통해 “금일 경찰 측 정례 미디어 브리핑에 따르면 CJ ENM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10여 명을 입건했으며 앞서 구속한 안 PD와 김 CP를 11월 1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의 브리핑과 언론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CJ ENM의 이렇다 할 사과나 실체적 진실 규명에 대한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을 시청자로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라며 CJ ENM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프듀X' 진상위는 “순수한 꿈을 가진 청소년의 인권을 유린하며 조작 행위를 서슴지 않는 극악무도하고 파렴치한 기업으로 남을 생각인지 묻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저희는 현재 구속된 안 PD와 김 CP가 공소제기 된 이후 정보공개청구 또는 기록열람등사신청을 통해 가공되지 않은 시청자 문자 투표에 대한 원 데이터를 대중들 앞에 공표할 것이다”라며 “법률이 규정함에 따라 20일 이내(최장 30일 이내)에 피고인 안 PD와 김 CP의 구속기소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남은 시간 동안 더욱 분명한 수사가 진행되길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프듀X' 진상위는 “이 모든 실체적 진실이 가공되지 않은 원 데이터를 시작으로 공개되고 CJ ENM의 진정성있는 사과와 진실 규명에 대한 의지를 보일 때까지 행동과 움직임을 멈추지 않겠다”라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은 지난 7월 프로그램 종영 이후 데뷔 멤버들의 최종 득표수가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지난 8월 '프로듀스X101' 시청자들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프로그램 제작진 등을 사기의 공동정범 혐의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의 공동정범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프로듀스X101' 성명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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