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소치 허련의 8폭 병풍·먹감연상문갑·청화백자수복문대발 감정가는?

방송 2019. 11.17(일)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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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심솔아 기자] 17일 방송되는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서는 아름다운 의뢰품 세 점이 소개된다.

1995년에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소치 허련의 8폭 병풍

첫 번째 의뢰품은 사군자와 소나무 등을 그린 수묵화 8폭 병풍으로, 기품이 느껴지는 그림과 거칠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글씨로 쇼감정단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사롭지 않은 이 그림의 작가는 남종화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는 소치 허련. 추사 김정희가 가장 사랑했던 제자로도 잘 알려져 있는 서화가다. 의뢰품은 83세 말년작임에도 불구하고 붓놀림에서 힘이 느껴진다는 극찬을 받았다. 의뢰인이 소치 허련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오랫동안 공들여 수집한 이 병풍의 추정 감정가는 과연 얼마였을까? 추사와 소치의 첫 만남부터 추사에게 배우고 익힌 소치 허련 선생 그림과 글씨의 특징, 그림과 딱 어울리는 화제의 내용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먹감연상문갑

두 번째로 소개된 의뢰품은 고풍스러운 목가구 한 점. 문방사우를 보관하던 연상과 작은 물건을 보관하는 문갑이 합쳐진 독특한 형태로 희소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연상문갑의 아름다운 무늬 또한 눈에 띄었다. 오래된 감나무 중에서도 20%만 나온다는 먹감나무를 마감재로 썼기 때문인데! <먹감연상문갑>을 통해 견고하면서도 자연미를 살린 한국 전통 목가구의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청화백자수복문대발

이날 '쇼 진품명품'에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엄청난 크기의 백자 그릇도 소개된다.

지름 25cm, 높이 16cm. MC 강승화 아나운서의 얼굴보다도 한참이나 큰 이 그릇의 용도는 과연 무엇일까? 푸른색 안료로 그려진 커다란 문양에 담긴 의미와 제작 수준, 그릇의 쓰임새를 맞추기 위한 개그우먼 김보화, 배우 이동준, 방송인 하지영의 활약까지! 이번 주 일요일 오전 11시. KBS1TV에서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더셀럽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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