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모두가 ‘기생충’ 봉준호 만나고 싶어 해” 뜨거운 인기

영화 2020. 01.06(월)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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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기생충’이 2020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가운데 미국 매체에서 봉준호 감독의 인기에 집중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파티: 모두가 기생충을 만든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이날 열리는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 선셋타워호텔에서 열린 ‘기생충’ 파티에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비롯한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봉준호 감독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야구 모자를 눌러쓰고 나와 봉준호 감독에게 악수를 청하며 “놀라운 영화”라고 칭찬했다. 매체는 ‘기생충’ 파티 티켓이 가장 인기였다고 보도했다.

봉준호 감독의 인기는 이튿날 아침에 열린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Independent Spirit Awards)가 주최한 브런치 행사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NYT는 “봉준호 감독은 걸음을 옮기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에게 둘러싸였다”며 “사람들은 그에게 행운을 빌었고 사진을 찍자고 청했다”고 설명했다.

‘나이브스 아웃’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연출한 라이언 존슨 감독도 봉준호 감독에 대해 “그의 굉장한 팬”이라며 “이전에 비행기 앞에서 봉준호 감독에게 내 소개를 수줍게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놀랍다. 믿을 수 없다”고 영어로 말한 뒤 통역을 통해 “자막의 1인치도 안 되는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늘 함께 후보에 오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을 비롯해 세계적 영화감독들과 후보에 오른 그 자체가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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