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 김혁권, 방송 중단 이유…사지마비 “지옥이구나 싶더라” (슈가맨 3)

예능 2020. 02.15(토)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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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최서율 기자] ‘슈가맨 3’ 더 크로스가 한동안 방송에 나오지 못했던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는 ‘다시 찾은 노래 특집’ 코너로 꾸며져 추억의 그룹 더 크로스와 마로니에를 소환했다.

이날 더 크로스 이시하는 “제대하자마자 만나서 데모곡을 작업하기 시작했다. 소속사 사장님이 방송 섭외를 하는 단계였다. 본 녹음만 하면 되는데 혁건이와 연락이 안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후에 혁건이가 다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는데 창백한 낯빛으로 누워만 있더라. 내가 생각한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많이 다친 것 같았다”라며 멤버 김혁권에게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있었음을 직감했다고 털어놨다.

이시하는 “손을 잡아도 반응이 없었다. 목소리로 ‘혁권아, 나 왔어’ 하니까 그제야 ‘어, 왔어’ 하더라”며 당시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말했다.

그러면서 “(김혁권에게) ‘빨리 일어나서 본 녹음 해야 돼’ 하니까 죽어가는 목소리로 ‘나 이제 노래를 못해’하더라”며 김혁권이 목이 부러져 전신 마비가 되는 교통사고를 겪었고 사고 이후 오래 힘들어했다고 고백했다.

김혁권은 “목 신경이 3cm 정도가 없어졌다. 감각도 없고 움직이지도 않고. 여기가 지옥이구나 싶어 살고 싶지 않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혁권의 말에 이시하는 “나는 이 친구가 삶을 놓지 말았으면 했다”라며 김혁권이 삶의 의지를 되찾기 위해 오래 노력했음을 알렸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슈가맨 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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