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고 영화 ‘컨테이젼’… 인간·국가에 대한 불신 다뤘다 (영화가 좋다)

영화 2020. 02.15(토)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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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최서율 기자] ‘영화가 좋다’가 코로나19 사태를 예견한 듯한 영화 ‘컨테이젼’을 소개했다.

15일 오전 KBS2 영화 전문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도도한 영화’ 코너에서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컨테이젼’을 다뤘다.

‘컨테이젼’은 야생 박쥐가 돼지 축사로 들어가 배설물을 배설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박쥐의 배설물을 먹은 돼지를 잡아 맨손으로 요리하는 홍콩 주방장의 모습이 나온 후 그 주방장과 악수를 한 배쓰 엠호프(기네스 펠트로)가 감기를 앓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공항에서부터 감기 증세를 보이던 배쓰는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어지럼증을 앓다가 홍콩 주방장과 악수를 한 지 4일째 되던 날 사망하고 만다.

코로나19가 오버랩되는 영화 ‘컨테이젼’은 지난 2011년 개봉했다. 이미 9년 전 코로나19를 경고한 영화로 재조명 받으며 최근 화제가 됐다.

접촉성 전염을 뜻하는 ‘컨테이젼’은 바이러스 발생 경로와 그에 따른 여파를 영화인지 현실인지 모를 정도로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인간과 국가에 대한 불신을 겪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컨테이젼’에는 마리옹 꼬띠아르, 맷 데이먼, 로렌스 피시번, 주드 로, 기네스 팰트로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영화가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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