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코로나19 위기에도 대규모 예배 교회 비판 “저들에게 염치를” [전문]

스타 2020. 02.28(금)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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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최서율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대규모 예배 중인 교회를 향해 일침했다.

지난 27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동체에 가장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이름을 팔아 자유만을 고집스레 주장하는 교회가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기도하는 손 모양의 사진을 장문의 글과 함께 게재했다.

이어 허지웅은 “또한 지역 사회를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대규모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교회도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이 역병을 물리치고 위기를 극복하는 날, 저들이 자기 기도가 응답을 받은 것이라며 기뻐하지 않게 하소서”라고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세에도 예배 중지 요청을 무시하는 교회들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저들에게 염치를, 우리 지역과 국가 나아가 전세계 공동체에 평화를 주소서”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오전 “전일 16시 대비 확진 환자 25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022명, 사망자는 13명이다.

이하 허지웅 글 전문.

공동체에 당장 치명적인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의 이름을 팔아 자유만을 고집스레 주장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신이시여 이들을 용서하소서.

또한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대규모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교회도 있습니다. 신이시여 그들도 용서하소서.

수많은 이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이 역병을 물리치고 위기를 극복하는 날, 저들이 자기 기도가 응답을 받은 것이라며 기뻐하지 않게 하소서.

그들은 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저들에게 염치를, 우리 지역과 국가 나아가 전세계 공동체에 평화를 주소서.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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