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의혹 부인→'혐의 인정'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종합]

가요 2020. 03.25(수)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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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희서 기자]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기소의견은 경찰이 피의자에게 죄가 있다고 보고 검찰로 사건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경찰 조사에서 김건모가 성폭행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겨진 것.

김건모의 성폭한 의혹은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알려졌다.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는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김건모를 상태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건모 측은 “성폭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달 경찰은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록을 확보한 뒤 김건모의 동선을 파악하고 피해 A씨를 회유하거나 압박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이후 지난 1월 15일 김건모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김건모는 당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성실히 답변했으며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 받을 마음이 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건모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을 때부터 “사실무근”을 고수하며 혐의를 부인했던 김건모가 유죄로 인정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만큼 유죄 판결을 받을지 주목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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