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클럽' 허일욱, 北서 악명 높은 백두산 스키부대 자원 입대한 사연은?

방송 2020. 04.05(일)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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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박수정 기자] '모란봉클럽'에서 허일욱 신입회원이 군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다.

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모란봉클럽'에서 총을 무려 두 발씩이나 맞고도 살아난 무적의(?) 모란봉 회원이 공개된다.

모란봉 회원들이 '방심 금물! 수상한 그들이 온다'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평양음악대학 출신 허일욱 회원의 범상치 않은 이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맹장과 바꾼 첫 공연'이라는 키워드를 내건 허일욱 회원은 군대에 가기 싫었다며 우연히 군 면제의 기회를 잡게 된다. 도예술단 소속이 되면 군 면제 혜택이 있는데, 친구 따라 놀러 간 함경북도예술단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오디션의 기회로 이어진 것이다.

하지만 허일욱 회원이 예술단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돼 사회동원에 참여해야 할 상황이 닥친다. 그은 "고된 노동 현장에 참여하기가 죽기보다 싫었다"면서 "맹장이 터진 것 같다"며 연기해 얼떨결에 맹장수술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그렇게 멀쩡한(?) 맹장을 뗀 뒤, 허일욱 회원에게 황금 같은 기회가 또 찾아온다. 그가 수술받을 당시 예술단에서는 공연을 준비 중이었는데, 듀엣 공연을 하기로 한 배우가 허일욱 회원 대신 사회동원에 갔고, 그 일정이 길어져 허일욱 회원이 대신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독창 무대의 기쁨도 잠시, 허일욱 회원의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그는 북한에서 악명 높은 백두산 스키부대에 자원입대하게 됐다. 과녁을 맞히는 훈련 도중, 한 대원이 잘못 사격해 함께 훈련하던 전우 6명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게 된다.

다행히도 허일욱 회원은 "바로 앞에서 2발의 관통상을 입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몸에 난 상처를 직접 확인한 표진인 박사는 "천운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모란봉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조선 '모란봉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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