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 남해 멸치 VS 기장 멸치 비교…낚시→요리, 색다른 매력

방송 2020. 05.22(금) 20:30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시크뉴스 포토
[더셀럽 김희서 기자] '관찰카메라 24'에서는 '봄 바다의 왕좌를 가려라 남해 멸치 vs 기장 멸치'편이 그려진다.

22일에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멸치계의 양대 산맥 ‘남해 멸치’와 ‘기장 멸치’를 전격 비교 관찰한다.

먼저 남해의 ‘죽방 멸치’는 바다 한가운데 띄워놓은 죽방렴이라는 어구에서 멸치를 잡아 올리는 게 특징이다. 어획량이 많진 않지만 그물코에 끼워 잡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그만큼 몸에 손상이 없는 것이 장점. 갓 잡아 올린 죽방 멸치는 인근의 멸치 쌈밥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데, 맛이나 비주얼이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하다.

갈치 대가리로 우린 육수를 기본으로, 된장 양념에 시래기와 빨갛게 양념한 멸치를 쌈채소에 함께 싸먹는 메뉴인 멸치 쌈밥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전국의 손님들을 불러 모은다. 또한 잡자마자 끓는 물에 데쳐 자연광으로 말린 ‘건멸치’도 남해의 특산품이다. 남해 지족리 마을 곳곳에서 진풍경을 이루는 멸치 건조작업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멸치 강자는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잡힌다. 이 시기에 잡히는 기장군 멸치는 어획량이 많고 크기도 커서 첫눈엔 다른 생선으로 착각하기 쉽다. 기장 멸치잡이의 관전 포인트는 멸치 털이 작업이다. 조업 나갔던 배가 들어오면 즉시 그물 털이 작업이 시작되는데 최소 5명이 붙어야 하는 극한 작업이다. 털기 작업이 한창일 때는 길바닥으로 튕겨나간 멸치를 서리하는 풍경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작업을 마친 멸치는 젓갈 어시장이나 식당으로 보내져 통멸치 구이, 멸치회, 멸치조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요리된다.

‘관찰카메라24’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제공]
기사제보 news@ch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