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한 끼로 찾는 사랑”… 송승헌X서지혜와 ‘저녁 같이 드실래요’? [종합]

방송 2020. 05.25(월)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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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최서율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혼밥’ ‘혼술’이 유행인 현시대에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나누는 사랑을 안방극장에 선사하고자 한다.

2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 연출 고재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고재현 감독, 배우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이 참여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사랑의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우연한 기회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을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기도 하다.

고재현 감독은 웹툰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원작은 굉장히 잔잔하고 서정적이라고 알고 있다. 저희 드라마는 잔잔한 서정성을 바탕으로 좀 더 유쾌하고 재미있고 보시는 분들이 ‘나도 저런 적이 있었지’를 생각하게 되는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점을 둔 부분은 공감이다. 음식에 관련된 사연이나 해경(송승헌)이 환자를 대할 때 따뜻함이 묻어날 수 있게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유쾌함을 한 스푼 더 추가한 것에 이어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웹툰 원작에 비해 로맨스적인 요소도 한층 높였다. 고재현 감독은 관점 포인트에 대해 “음식과 관련된 그런 사연이나 에피소드도 있지만 한 가지 더 있는 것은 사랑이다. 돌아온 첫사랑과 현재의 사랑 사이의 선택, 갈등을 그리는 네 남녀의 로맨스가 드라마의 중요 포인트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송승헌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의 멘탈을 살피고 치료해 주는 정신과 의사 겸 음식 심리 치료사인 김해경 역을 맡았다. 송승헌은 “사랑하는 연인들의 풋풋함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았다”며 일찌감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 회사 2N Box의 PD이자 실연으로 인한 충격을 안고 살아가는 중인 우도희 역으로 분한 서지혜는 “기대 반, 걱정 반, 부담감 반이다. 복합적인 감정을 오늘 하루에 경험할 것 같다. 집에서 혼자 이불을 뒤집어쓰고 (첫 방송을) 보고 싶다”며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임하는 김장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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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가실래요’는 음식을 매개체로 새로운 인간관계가 탄생하고 엉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송승헌은 자신의 소울 푸드로 떡볶이를 꼽으며 “누군가 저한테 평생 한 가지 음식만 먹으라고 한다면 떡볶이를 고를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본방 사수를 하시면서 떡볶이를 드셨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서지혜는 “저는 자장면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드라마에 재미있는 장면이 굉장히 많은데 빨리 음식을 드시고 드라마 보시라고 추천 드린다”라고 송승헌에 이어 본방 사수를 하면서 먹을 만한 메뉴를 소개했다.

끝으로 고재현 감독은 “열심히 촬영을 했는데 벌써 첫 방송을 하게 됐다. 즐겁고 행복하게 봐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인사했다.

송승헌은 “요즘 소위 ‘혼밥’, ‘혼술’에 익숙한 문화가 많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그런 것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너무나 빠르게 변해 가는 시대인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아쉬운데 저희 드라마를 보시면 정말 누군가를 진실로 좋아하고 사랑했던 때를 느끼실 수 있으실 거라고 약속드린다”며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서지혜는 “저희 드라마가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 같다.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실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늘(2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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