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스택스, 마약수사대 형사 문자 공개 “대마초 마약 아냐… 이 무뇌야”

가요 2020. 07.01(수)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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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최서율 기자] 래퍼 빌스택스(본명 신동열·구 바스코)가 대마초 관련 경찰의 수사 조사 요구에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일 빌스택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포경찰서 마약수사팀 형사에게 받은 문자 캡처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본에 따르면 형사는 빌스택스에게 “저번에 전화 드렸던 마포 경찰서 형사다. 소변 검사하시러 오시면 좋을 것 같은데 시간 언제 괜찮으시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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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빌스택스는 “제가 어제 한국의료대마협회와 다른 합법화 운동하시는 분들과 이야기 나눠 봤는데 말씀 드렸다시피, 전 대마합법운동을 펼치고 있고 더욱이나 대마초합법운동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계정에 대마초 사진을 올리거나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건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 “만약 제가 명확한 혐의도 없는 지금 이 상황에서 익명의 신고로 계속 검사를 받는다면(앞으로 꾸준히 익명으로 누군가 계속 신고를 할 거 같은데) 이런 상황이 개인적으로도 피곤하고 힘들겠지만 그보다도 더욱 우려되는 건 다른 합법 운동을 하거나 자유롭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친구들이 으레 겁에 질리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과 함께 게재된 글에서 빌스택스는 “내 길을 막는 분들에게는 법이라는 게 뭔지 보여 주겠다. 내가 분명히 이야기하는데 연락 온 당일에 바로 검사하러 간다고 했다. 어차피 3일 뒤면 소변에서 빠지니까. 근데 스케줄 안 맞는다고 다음 주에 오라는 걸 다음 주면 대마 성분 다 빠진다고 지금 당장 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럼 너는 직무 유기한 거지? 대마초 마약 아니라고. 이 무뇌야”라고 말했다.

앞서 빌스택스는 지난 2006년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2015년 대마초 흡연과 엑스터시, 코카인 등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빌스택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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