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에 수면유도 마취제 판 男. 1심서 실형 선고 “변명 뿐… 반성 안 해”

가요 2020. 07.01(수)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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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법원이 가수 휘성에게 수면유도 마취제를 판매한 남성 두 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1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판사 박정길)는 지난달 24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성 남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한 남 씨에게 마취제를 판매한 박 씨에게는 징역 2년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남 씨는 지난 3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휘성에게 수면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했다. 박 씨는 에토미데이트를 만들기 위해 원료를 구매해 제조하고, 남 씨에게 이를 수십 병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에토미데이트를 과량 투여 시 호흡 정지가 일어날 수 있는 전문 의약품”이라고 설명하면서 “피고인들은 여러 사정을 들어 변명하면서 진지하게 반성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취득한 의약품의 양이나 광고를 통한 판매 방법 등에 비추어 죄책이 중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3월 31일과 4월 2일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초 마약 투약 가능성을 의심했으나,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현장에서 주사기, 에토미데이트가 담긴 유리병이 발견됐고 에토미데이트는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휘성은 귀가 조치됐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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