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이가흔, 천인우와 취중진담 "나는 모두의 2지망인가 싶었다"

예능 2020. 07.09(목)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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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희서 기자] ‘하트시그널3’ 이가흔이 천인우에게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의 마지막회에서는 천인우와 이가흔이 취중진담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천인우와 이가흔이 단둘이 만나서 맥주를 마셨다. 이가흔은 두 사람이 함께 만들었던 도자기를 갖고 와서 깜짝 선물을 전했다.

천인우는 이가흔에게 “오늘 분위기가 다르다. 좀 차분해진 것 같다. 그냥 기분 안 좋은 일 있는 건 아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가흔은 “맥주 마셔서 좋다”라고 답하며 눈치를 살폈다. 이후 제주도 여행을 회상하며 아쉬운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천인우는 “마지막에 바다 보고 와서 괜찮다. 아쉬운 거는 시간이 적어가지고 그래도 다시 가면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가흔은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가흔은 “마지막에 오빠가 제주도에서 나한테는 어떻게 보면 그래도 경쟁자인데 오빠랑 지현이랑 마지막에 뭔가 안 해본 게 내가 내심 신경이 쓰이더라. 내가 이걸 신경을 왜 쓰는 지 모르겠다. 오빠도 ‘조금 그런 거 고민이 됐겠다.’정도였다”라며 “다들 잘 지내는데 바람 불고 가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모두의 2지망인가 그런 생각을 했었다. 그냥 모두의 바람인거다. 흔들고 사라지는”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천인우는 “그날 사실은 지현이한테 물어보려고 했었다. 네가 물어봐서 깜짝 놀라긴 했다”라고 말하자 이가흔은 “내가 궁금한 건 오빠가 그러려고 했는데 못했지 않나. 그거에 대한 후회가 없냐는 거다”라고 재차 물었다.

천인우는 “그래서 실제로 물어봤다. 그 다음에. 한 번 이제 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야기를 했다. 선약이 있는 거 아는데 내가 물어보면 가겠냐고 얘기했는데 안 가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가흔은 “내가 애써 생각을 안 하려고 했던 건 만약에 지현이가 그때 가겠다고 했으면 오빠가 흔들렸겠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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