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이정재 “‘헌트’ 연출 계기? 임달화 말에 결심, 큰 자극 됐다”

인터뷰 2020. 07.30(목)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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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헌트’(가제) 연출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개봉을 앞두고 이정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정재는 내년 첩보 영화 ‘헌트’ 촬영을 시작한다. 이정재는 출연은 물론, 첫 연출, 제작, 각색에 도전한다. 절친인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21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으기도.

이정재는 “‘도둑들’ 촬영 전, 미국에서는 배우가 연출도 하고, 프로듀싱도 하고, 시나리오도 쓰는 것을 뉴스로만 접했다. ‘미국은 그런가보구나’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도둑들’ 촬영 때 임달화 선배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본인이 저번 달에는 친구의 영화를 프로듀싱 했고, 이번 달에는 자기가 쓴 시나리오가 누군가에 의해 제작이 들어가고, 몇 달 있다가는 본인이 연출한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 그때 좀 뭔가 세게 맞은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배우, 연출자를 나누는 게 아니라 ‘영화인이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너무 부러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영화와 재밌는 영화 만들려면 무슨 파트에서 일하는 게 뭐가 중요한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큰 자극이 됐다”라며 “‘소년시절의 너’의 감독 증국상도 ‘도둑들’에 출연한 배우였다. 그때 그 친구도 시나리오를 쓰면서 감독 준비한다고 했다.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데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왜 우리만 감독, 배우, 제작자 나뉠까, 누가 나눈 건 아닌데 자유로움은 덜한 것 같았다. 그때부터 저도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적어놓고 적어놓은 걸로 페이지를 써 봤다. 그런 몇 가지 아이템들의 작업이 있었다. 그 계기가 가장 컸다”라고 밝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이정재는 극중 한번 정한 타겟은 놓치지 않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역을 맡았다.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되고 그를 향한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 집요하고도 끈질긴 추격을 시작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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