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로, 유튜브 뒷광고 사과 “시청자 기만 죄송… 자숙하는 시간 갖겠다”

스타 2020. 08.05(수)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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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유튜버 엠브로가 업체들로부터 돈을 받은 제품임에도 광고를 표시하지 않는 이른바 ‘뒷광고’를 인정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엠브로는 5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기업들로부터 광고 및 협찬을 받고 더보기란, 댓글, 영상에서의 애매한 협찬 사실만으로 간략하게 광고, 협찬 사실을 밝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부터 진행한 광고 중 몇 건은 광고 고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건도 있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소속사 샌드박스에서 안내한 유료광고 정책 중 체크형 표기(유료라벨)보다는 설명형 표기를 선택해 애매하게 광고, 협찬 사실을 알린 것에 “시청자분들을 기만했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2019년 12월 24일 이후 광고가 미고지된 영상들과 애매하게 알린 영상 등에 대해 더보기란 최상단 배치 및 명확한 문구 수정, 유료광고표기 등을 수정했다고 알렸다. 엠브로는 “9월 1일 개정되는 올바른 광고 표기방법인 ‘추천보증심사 지침’을 지금부터 준수하여 매체별로 적법한 광고 표기 하에서만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엠브로는 또 뒷광고에 대한 잘못을 인정한다면서 자숙의 기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튜브 뒷광고 논란은 한혜연, 강민경 등으로 하여금 문제가 불거졌다. 특히 한혜연은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샀다)고 직접적으로 영상에서 언급했으나 사실상 업체로부터 금품을 제공 받은 광고 영상이었으며 이로 인해 수억 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유튜버 참피디는 이러한 유튜버들의 무분별한 ‘뒷광고’ 사태를 직접적으로 지적했으며 지난 4일에는 문복희, 상윤쓰, 쯔양, 나름 등과 유튜버 콘텐츠 회사 샌드박스, 샌드박스의 대표 도티를 공개 비판했다.

이에 문복희를 비롯해 나름, 상윤쓰 등은 “유튜브를 시작하고 광고 표시함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엠브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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