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문희’ 정세교 감독 “처음부터 나문희 염두, 출연 안하셨음 제작 안했을 것”

영화 2020. 08.05(수)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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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정세교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나문희를 염두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정세교 감독, 배우 나문희, 이희준 등이 참석했다.

정세교 감독은 두 사람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환상적이다. 이런 배우들과 같이 할 수 있어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문희 역할은 꼭 나문희 선생님이 해주셨으면 하는 희망이 있었다. 과연 이 역할을 하실 수 있을까, 한다라는 말씀을 해주실까 했다. 한다는 말씀을 듣고 ‘브라보’를 외쳤다”라고 전했다.

이희준에 대해 정 감독은 “두원 역할에 희준 씨가 적합해 이 분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제작사에 이야기를 했다. ‘안 하면, 안 한다’라는 식의 경고도 있었다”라며 “두 분이 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좋았다. 두 분이 영상에 같이 나오고, 관객들이 보면 모자처럼 느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희준은 “처음부터 제목이 ‘오! 문희’였다. 나문희 선배님을 생각하고 쓰셨다고 한다. 만약 안 하셨으면 제목을 바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세교 감독은 “제목을 바꾸는 것보다, 이 영화는 제작이 안 들어가는 게 맞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나문희)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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