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인분 먹인 교회 논란…김목사 “사실과 달라, 경·검이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

방송 2020. 08.05(수)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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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제보자들’ 비상식적 신앙훈련에 해당 교회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A교회의 신앙훈련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5월 5일, 한 교회를 탈퇴한 교인 24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의 신앙훈련 과정에서 비상식적이고 가학적인 훈련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분’을 먹였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 교회 측은 “인분을 먹으라는 말이 아니다. 속된 말로 자매님이 훈련을 건성으로 하는 거였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의미였다”라며 “똥 먹으라고 먹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반박했다.

직접 먹었다고 밝힌 신도가 있다고 하자 교회 측은 “LTC(리더십 트레이닝코스) 훈련은 자기가 자원해서 스스로 하는 거다”라면서 LTC 훈련 내용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

교회 측이 제시한 자료에는 성경 구절만 나열돼있을 뿐 비상식적인 훈련은 없었다.

이어 제작진은 해당 교회의 담임인 김목사를 만났다. 김목사는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진짜 이것 때문에 제가 이 조교에 대해서도 굉장히 저도 좀 안타깝고 화가 났다. 그런 것들을 사전에 차단해줬으면 좋았을 뻔했지 않나. 제가 좀 나무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발 방지에 전심전력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을 경찰에서 했고 경찰과 검찰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제보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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