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12살 이하늘, 털어놓은 속마음 “엄마 필요해”…아버지 눈물

예능 2020. 08.05(수)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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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아이콘택트’ 이하늘 군이 아버지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천사의 섬 신안에 사는 12살 이하늘 군이 출연했다.

12살,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큰형답게 의젓한 이하늘 군은 아버지와 어색한 눈 맞춤을 했다.

이하늘 군의 아버지가 “아빠는 하늘이 마음을 좀 들어보고 싶다. 아빠가 없을 때 힘들거나 어려운 일 없었나”라고 묻자 이하늘 군은 “아빠는 힘들 때 있으시냐”라고 되물었다.

아버지가 “있다. 하늘이가 말 잘 안하려 하고 아빠가 뭘 물어보면 피해서 가 버리기도 하지 않나. 그럴 때 속상하다. 어떤 얘기도 아빠에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자 이하늘 군은 “동생 돌보는 게 정말 힘들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산이가 조금 걱정이다. 게임을 많이 하니까. 게임 중독이라도 될까 걱정이다. 은성이도 마찬가지다. 한글을 못 외우니까. 그리고 제 말을 안 듣는다. 방 청소할 때 말을 안 듣고 무시하면서 ‘안 해’라고 한다. 안 하니까 제가 다 한다”라고 털어놨다.

방문을 잠군 이유를 묻자 이하늘 군은 “동생들이 제 물건을 건들 때가 있다. 함부로 누가 만져서 잠군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힘든 일들을 털어 놓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저는 힘들지만 동생들은 어리니까”라고 말했다.

이하늘 군은 현재 어머니와 함께 살지 않고 있다. 어머니와 함께 살았으면 좋겠냐고 묻자 그는 “엄마가 여기 산다면 저도 편히 쉴 수 있지 않나. 그리고 엄마가 있으면 동생들도 행복해진다”라면서 “엄마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묵묵히 참아왔던 이하늘 군의 한 마디에 차마 아버지는 차마 입을 떼지 못했다. 두 부자의 모습에 MC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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