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①] 전 AOA 권민아 재폭로→‘황정민의 뮤직쇼’ 괴한 난동→김보라·조병규 결별

방송 2020. 08.07(금)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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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최서율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7월 31일~8월 6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전 AOA 권민아, 괴롭힘 재차 폭로→멤버 저격 “결국 내 탓?”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같은 그룹 멤버이자 리더였던 지민, 이전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를 한 달 만에 재폭로했다.

지난 6일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FNC 관계자 측이랑 카톡하고 벌어진 일이다. 빌었다는 그 상대방 언니의 입장문에 관계자분께 ‘빌었다니?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지’라고 했다”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듯해 보이는 손목 사진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지민이 입장문에 ‘민아에개’라고 부주의하게 오타를 낸 것과 그가 연예계 은퇴가 아닌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거냐. 저는 그 꼴 못 본다. 나는 11년 동안 고통받았다. 그 언니는 내가 받은 고통 뭔지 모를 거다.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냐”라고 토로했다.

이어 전 소속사 FNC를 향해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하며 “관심만 받고 싶으면 자해로 끝날 수 있다. 그런데 전 정말 죽으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다. 절 살려 주러 온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힘들고 죽고 싶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권민아는 추가로 하나의 게시글을 새롭게 올려 AOA 멤버들의 SNS를 모두 언팔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신씨 언니(지민)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다.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설현)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다. 내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김씨 동생(찬미)은 마지막에 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라. 어리다, 그 친구”라며 “서 언니(유나)는 절 진심으로 아껴 주고 생각해 준 건 맞지만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다. 신 친구(혜정)가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하더라). 그리고 저 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했다.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지”라고 AOA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서 언팔로우를 했다고 설명했다.

연이은 폭로 이후 7일 권민아는 계속된 폭로 후의 심경을 또 다시 SNS에 올렸다. 그는 “나 피해자로 느껴지니까 모두 가해자로 만들어 버리냐고? 아니. 난 사실만 말했고 가해자라고 말한 적 없고 방관자라고 했다. 근데 나 정말 진심 어린 사과 받고 싶어. 우리 가족은 무슨 죄냐”며 “나 정말 힘들었다. 힘들다, 아주 많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2019년 돌연 팀에서 탈퇴했다.

◆ ‘황정민의 뮤직쇼’ 곡괭이 난동… KBS 측 “괴한 경찰 체포”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 도중 괴한이 난입해 스튜디오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의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오픈 스튜디오에서 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중계로 진행되던 중 40대로 보이는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소동을 피웠다. 괴한은 곡괭이로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깨며 “황정민 나와”라고 소리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방송을 진행 중이던 황정민 아나운서와 게스트 김형규는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현장 분위기는 10초간 그대로 방송 전파를 탔다. 이후 황정민은 스튜디오를 떠났고 게스트였던 김형규가 클로징 멘트를 대신했다.

사건 이후 KBS 측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KBS 본관 2층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대형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리창을 깨며 난동을 부리던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 아나운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증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 불가해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현재 입원 치료 중에 있다. 프로그램의 대체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황정민의 뮤직쇼’ 제작진은 사고 경위 파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황정민의 뮤직쇼’는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이정민 아나운서가 DJ 자리에 앉았다. 그는 “놀라운 일을 겪고 오후 2시에 와 있다. 우리는 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겠죠? 그리고 저는 아나운서 이정민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황정민 아나운서를 걱정해 주고 계신다. 정말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 김보라·조병우, 공개 연애 1년 만 결별 “좋은 선후배로”

‘SKY캐슬 커플’로 인기를 모았던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지난 3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더셀럽에 “최근 결별한 게 맞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글로벌 측 역시 “바쁜 스케줄로 헤어진 게 맞다.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보라와 조병규는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JTBC ‘SKY캐슬’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들은 한 차례 연애설을 부인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2월 결국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김보라는 2004년 KBS2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한 이후 ‘주군의 태양’ ‘후아유’ ‘왕은 사랑한다’ ‘부암동 복수자들’, ‘SKY캐슬’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김보라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 시리즈 ‘우주인 조안’에 출연한다.

조병규는 2015년 드라마 ‘학교2015’로 데뷔해 ‘돈꽃’ ‘란제리 소녀시대’,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스카이 캐슬’, ‘스토브리그’ 등을 비롯해 독립 영화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조병규의 차기작은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다.

◆ 조정석♥거미, 8월 6일 득녀 “축복 부탁 드린다”

배우 조정석, 가수 거미 부부가 득녀했다.

지난 6일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와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부부는 이날 오전 서울 모 병원에서 첫 딸을 품에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두 사람과 가족들은 첫 아이의 탄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새로운 가족이 탄생한 두 사람의 가정에 축복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는 5년 동안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KBS, 잼 엔터테인먼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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