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12억 건물주 된 이유? ‘디테일링 세차+풍차 돌리기 적금’

방송 2020. 08.08(토) 20:20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시크뉴스 포토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서민갑부’ 디테일링 세차로 12억 건물주가 된 갑부가 눈길을 끈다.

8일 오후 재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박정민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정민 씨의 세차장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세차장과 다르지 않지만 잘 손대지 않는 엔진룸부터 시트와 에어컨 틈새, 그리고 도장면의 철분까지 청소해주는 ‘디테일링 세차’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선 미세한 틈을 청소하기 때문에 장비도 독특한데 정민 씨는 면봉과 각종 붓으로 먼지 한 톨도 깨끗하게 제거한다.

정민 씨의 세차장이 특별한 것은 세차 방법뿐이 아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나 볼 수 있는 리프트가 마련되어 있는데, 세차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자동차 점검도 해주고 있다. 여기에 간단한 흠집 제거는 물론, 공기압 체크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이러한 ‘퍼주기식’ 서비스와 친절함으로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여성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며 많은 고객이 찾고 있다고.

그 무렵 정민 씨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풍차 돌리기 적금’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는데 장사하면 늘 현금이 들어온다는 장점을 살려 하루에 만 원씩 저축하는 통장을 만들기로 해 1년 동안 통장의 수를 15개까지 늘려갔다. 그 결과 매월 1개 이상 적금만기가 돌아왔고, 다시 그 돈을 예치하며 굴린 결과 5년 만에 5억 원을 모으게 된 것이다. 어린 시절, 갑자기 집안이 기울며 산동네와 지하 단칸방을 전전하고 살았던 아픔이 있었던 정민 씨는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돈으로 가장 먼저 건물을 짓기 위한 땅을 샀고, 지금의 12억 건물주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서민갑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처]
기사제보 news@ch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