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장영남 “서예지는 내가 만든 작품, 실패작은 폐기처분”

방송 2020. 08.08(토) 21:26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시크뉴스 포토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장영남이 김수현에게 선택권을 제안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에서는 고문영(서예지)을 떠나라고 말하는 도희재(장영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상태(오정세)를 데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은 문강태(김수현)는 고문영의 집으로 갔다. 도희재는 “뭐냐 그 눈빛. 아주 날 씹어 먹겠다. 마음에 든다”라고 말했다.

문강태가 “형한테 무슨 짓 했냐”라고 묻자 도희재는 “걱정 마라. 죽이지 않았다. 안정제 살짝 먹여서 조금 있다가 일어날 거다”라면서 “조금 아쉽다. 문영이도 여기 눕혀놓고 네가 누굴 택할지”라고 웃음 지었다.

이유를 묻자 도희재는 “네가 다 망가뜨렸다. 너 때문에 다 변질됐다”라고 화를 냈다.

문강태가 “딸이 작품이냐”라고 분노하자 도희재는 “나랑 영 안 닮았지. 안 닮아보이게 손댔지만 걔 눈, 코, 입 내가 만들었다. 내가 만든 작품이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문강태가 “문영이는 당신 것이 아니다. 작품이 아니라 사람이다”라고 하자 도희재는 “네가 자꾸 이러니까 걔가 점점 더 망가지잖아”라면서 소리쳤다.

이어 “실패작은 곧 폐기처분이다. 나도 그렇게까지 하긴 싫다. 여태 공들인 게 아까워서”라며 “대신 기회를 주겠다. 형이랑 최대한 멀리 문영이한테 도망쳐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문강태는 “절대 그렇게 안 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도희재는 “그럴 줄 알았다”라며 “또 다른 기회를 주겠다. 나를 죽여라. 나를 죽이면 넌 복수를 하는 거고 문영이는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거다. 그러면 너희는 악연의 굴레에서 못 벗어날 거고”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문강태는 “결국 당신이 원하는 결말이 그거냐. 포기해라. 당신이 꿈꾸는 엿 같은 엔딩 절대 안 온다. 내가 문영이 절대 포기 안 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캡처]
기사제보 news@ch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