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특선 '감기', 바이러스 감염 공포 다룬 작품…관전포인트는?

영화 2020. 08.09(일)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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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박수정 기자] EBS1 '한국영화특선' 이번주 영화는 '감기'다.

9일 오후 방송되는 EBS1 '한국영화특선'에서 '감기'를 편성했다.

'감기'는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이러한 바이러스의 감염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이제껏 위험성을 의식하지 못한 채 일상 속에서 혐오감 없이 받아들여온 '감기'가 사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엄청난 바이러스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의미를 새롭게 반전시키며 충격을 배가한다.

'감기' 속 평범한 시민들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살고 있던 공간이 바이러스로 오염되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상태에 놓인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도시를 폐쇄하고, 피할 사이도 없이 폐쇄된 공간에 갇힌 사람들은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켜내야만 한다는 사명감으로 서서히 이타적, 혹은 이기적으로 변해간다.

영화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등장인물들의 시선으로 고스란히 담아낸다. 김성수 감독은 치명적 공포에 맞닥뜨린 사람들을 현실감 있게 그리기 위해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서 '나에게 정말 이런 일이 터지면 어떻게 대처할까?'라는 질문을 자주 던졌다.

그 결과 탄생한 '감기' 속 캐릭터들은 스토리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영화 속 충격과 감동을 배가시켜줄 것이다.

'한국영화특선'은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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