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인간극장’ 윤기원 “큰아들 주안, 아내 아프자 119 전화”

방송 2020. 09.17(목)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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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인간극장’ 윤기원 씨가 과거 일화를 회상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기원 씨의 사랑 깊은 집’ 4부가 그려졌다.

전날 생일을 맞은 큰아들 윤주안 군은 생일 소원에 대해 묻자 ‘부모님과 함께 건강히 오래 살기’라고 답해 가족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다음 날, 윤기원 씨는 “아들에게 소원이 뭐냐고 하면 ‘게임기, 장난감’이라고 얘기하는데 어제는 생각지 못한 대답을 하니까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아내 전은진 씨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윤기원 씨는 “그때 무인도를 갔다 올 때였는데 전화를 못 받았다”라면서 “주안이가 ‘엄마가 우리를 못 알아본다. 엄마, 이상하다’라고 말하며 울먹이더라. 저는 짐작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안아, 아빠가 말해 줬지. 엄마가 아파서 그런 거니까 작은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마. 엄마가 알아서 일어날 거야’라고 말했다”라며 “(이후) 주안이가 119에 전화해서 구조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해주고 갔다. 제가 집에 왔을 땐 아이들만 있었다. 그때 큰아들이 울면서 (저를) 껴안았다. 아빠가 울지 말래서 안 울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당시 주안이는 겨우 8살이었다고. 너무 빨리 부담을 준건 아닌지 아빠는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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