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재 전 여자친구, 10억 손배 소송 패소 후 항소장 제출

가요 2020. 09.17(목)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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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듀스 출신 故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 김 모씨가 1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패소하자 불복해 항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약물 분석 전문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결과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 씨가 지난해 12월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라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 비용 역시 김 씨가 부담한다.

A씨는 과거 김성재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며 고인의 체액을 대상으로 약물 검사를 시행했던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약물 분석 전문가였다. 당시 김 씨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 씨는 김성재의 살해혐의를 벗었음에도 A씨가 강연과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등에서 마치 김 씨가 고인을 살해한 것처럼 말하고 다녔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성재는 지난 1993년 듀스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995년 솔로 앨범 ‘말하자면’ 컴백 직후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는 김성재 사망 직후 살해 용의자로 지목돼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2심, 3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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