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2주년' 아이유, '유스케' 특집 후기 "관객 없어서 100배 힘들어"

가요 2020. 09.19(토) 15:53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시크뉴스 포토
[더셀럽 박수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언택트 콘서트를 연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1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아이유, 좋은날'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100분 특별 편성으로 1시간 40분 동안 아이유의 무대가 펼쳐졌다. 녹화는 장장 14시간 동안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하기 위해서 관객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아이유는, '좋은 날', '너랑 나'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무릎' '마음' '밤편지' 등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들 위주로 선곡해 '코로나19 블루'로 힘들어 하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또한 아이유는 방송 최초로 '삐삐', '에잇', '블루밍' 무대를 선보이는 가 하면 제목 미상의 미공개곡까지 공개, 방송 직후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본방송에서 아이유는 앞서 네이브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났다. 아이유는 "콘서트를 한다고 생각하고 갔다. 잘못된 생각이더라. 방송이기 때문에 여러 번의 리허설과 녹화를 해야했다. 이런 걸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원래 공연을 오래한다. 공연보다 노래가 적어서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 잘못된 생각이었다. 콘서트를 세번 한 느낌이더라"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후기를 전했다.

이어 "이미 녹화가 끝나기 한 시간 전부터는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제작진 분들과 유희열 선배님이 많이 응원해주셨다"며 10시간 넘게 진행된 녹화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집에 가서 엄청 울었다. 눈물이 나더라. (녹화 후에) 스태프들한테 문자가 많이 왔다. 그 문자를 받고 갑자기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었다. 눈물이 질질 나더라"고 털어놨다.

무관중 녹화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아이유는 "관객이 없다보니 100배 힘들더라. 콘서트할 때는 목이 쉬더라도 관객들이 있었으니까 설레고 흥분된다. 관객이 없으니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네이버 V라이브 캡처]
기사제보 news@ch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