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희선, 주원에 "8살 때 내가 눈에 밟혀서 입양했다더라"

방송 2020. 09.19(토)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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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희서 기자] '앨리스' 김희선이 자신이 입양된 이야기를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는 박진겸(주원)이 윤태이(김희선)의 입양 관련 이야기를 궁금해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궁금한 게 있다. 입양 과정. 불편하시면 말씀 안 해도 된다”고 질문했다. 윤태이는 “뭐 별 스토리 없다. 엄마가 임신이 안 되서 날 입양한 게 전부다. 그런데 신기하게 날 입양하고 나서 동생이 생긴 거다”라고 말했다.

박진겸은 “8살 때 입양되셨다고 들었는데 보통 그 나이대 애들을 입양되기 어렵지 않나”라고 되묻자 윤태이는 “그렇다. 원래 우리 엄마도 어린 아기 입양할 생각이었는데 내가 눈에 띄었다더라. 보육원아이들도 다 안다. 입양되기 위해서 착한 척하고 말 잘 듣는 척하고 잘 웃는 척 해야한다고. 근데 나만 안 그랬나보다. 엄마가 그게 눈에 밟혀 날 입양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입양되기 싫었냐는 말에 윤태이는 “그렇다. 그때까지만 해도 진짜 엄마가 찾아올 거라고 믿었으니까”라며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내 노트북 갖고 오면 안 되나. 여기서 범인이 남기고 간 수학 공식 좀 풀어보려고 한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러자 박진겸은 “꼭 필요하시면 제 노트북 쓰시면 된다. 과수대에서 분석 중이다. 교수님께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저는 교수님께서 여기 계시는 동안만이라도 편안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앨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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