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제주 강도살인 가해자, 여캠BJ 큰손→여성혐오 범죄로 변질 [방송 SCENE]

방송 2020. 09.26(토)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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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제주 강도 살인 가해자의 민낯을 폭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BJ에 빠져 수천만 원을 탕진한 살인사건 피의자를 다뤘다.

여성 BJ가 나오는 ‘여캠’에 빠져 재산을 탕진한 가해자는 5500만 원의 빚까지 지게 됐다. 월급이 차압까지 당하게 된 그는 택배 일을 하다가 3개월 월급을 받고 잠적했다.

여성 BJ에게 억대로 후원한 한 남성은 “한 달에 1천만 원을 후원한다”고 밝혔고 “큰손이라고 소문나 있는 사람들 10명 중에 한 8명은 다 거짓말이다. 그냥 공장에서 일하고 야간에 일해서 300, 4000만 원 버는데 인터넷 방송에서 큰 손 행세를 하다가 탕진한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가해자는 왜 아무 잘못 없는 일반인 여성을 살해했을까. 범죄심리학 교수는 가해자의 범죄 동기에 “돈을 썼을 때는 자신을 대우해주다가 돈이 없어지니까 자신을 버리는 그런 상황에서 여성에 대한 분노가 존재했다”며 “돈도 없는 상태에서 그것이 머리에 계속 반복되니까 길을 가다가 아니면 어떤 특정한 형태에서 지나가는 여성, 힘이 약해보이는 여성을 대체물로 생각해서 갑작스러운 분노가 폭발하지 않았을까. 맥락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실화탐사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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