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가문에 내린 저주로 5대째 사망…결국 대 끊긴 즈보로프스키 가문

예능 2020. 10.18(일)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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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한 가문에 내린 저주로 5대째 황망한 죽음을 맞이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하늘이시여’ 편이 그려졌다.

1850년대 파리에 문을 연 시체 전시장은 센 강에서 발견된 시체를 유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세워졌다. 신원미상 시체를 전시해 유족을 찾아 주려한 공익 목적으로 설립됐다. 무거운 분위기에서 유족들로 붐비던 시체 전시장이었으나 사람들은 점점 시체를 구경거리로 여기게 됐다. 사람들은 유리창 너머의 시체에 구경하며 열광했고 망가진 시체일수록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가까이 보기 위해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에 파리는 입장료를 받고 유명인의 시체를 전시하는 등 잡지에 홍보하기까지 했다. 시체 전시장은 노트르담보다 더 유명한 관광지가 됐다.

이 중에서도 앨리엇 즈보로프스키의 시체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훼손이 심했던 백만장자의 시체였으며 특히 죽음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있어 사람들은 더욱 열광했다. 앨리엇 즈보로프스키는 레이싱 선수로 1897년 시작된 최초의 언덕 등반 레이싱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앨리엇은 주행을 하던 중 절벽을 들이받아 사망했고 경찰조사결과 뜻밖의 사고 원인이 밝혀졌다. 커프스 단추가 사망의 원인이었던 것. 이는 부유층의 필수품으로 앨리엇은 종종 커프스 단추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단추 두 개가 체인으로 연결된 커프스 단추가 주행 도중 핸들에 끼여 사고로 사망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비명횡사로 유명한 즈보로프스키 가문의 일원이었다는 점에서 주목했다.

즈보로프스키 가문에서 앨리엇의 부친과 조부, 증조부들은 잘 걸어가다가 발을 헛디뎌, 자고 있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머리를 박아, 의자가 부러져 등의 황당한 이유로 사망했었다. 앨리엇의 아내는 이 모든 것이 저주 때문에 남편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앨리엇의 아내가 주장하는 이 저주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크리스티안이 앙숙 가문의 재산을 갈취했고 앙숙 가문에서는 “대가 끊기게 할 것”이라는 저주를 한 뒤 자결했다. 그때부터 4대가 황망하게 사망했다.

이로 인해 앨리엇의 시체는 일주일간 전시된 후 고향 땅에 묻힐 수 있었다. 이후 여덟 살 된 아들을 홀로 키우게 된 마가렛은 행여 아들에게도 가문의 저주가 이어질까봐 노심초사했고, 특히 커프스 단추는 평생 끼우지도 못하게 했다. 서민이 된 루이스는 자동차 레이서를 꿈꿨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자동차 정비공이 됐다.

그러나 아들 루이스 마저 카레이싱 사고로 사망했다. 루이스는 어머니 몰래 카레이서를 준비하고 있었고 첫 데뷔 경기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아들도 커프스 단추를 착용하고 있었다. 결국 즈보로프스키의 가문은 저주대로 대가 끊기고 말았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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