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임화영, 태도 돌변…엄지원에 "정신 좀 차려라"

방송 2020. 11.23(월)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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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박수정 기자] '산후조리원' 임화영이 엄지원에게서 아이를 뺏어갔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최윤희 윤수민, 연출 박수원)에서는 아이를 잃은 박윤지(임화영)가 오현진(엄지원)의 아이 딱풀이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진은 박윤지가 그 동안 자신에게 심상치 않은 선물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윤지는 "내가 보낸 거 맞다. 딱풀이 엄마 정신 좀 차리라고.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더라. 달라지는 것도 없고"라며 정색했다.

박윤지는 딱풀이를 꼭 안고 "너무 불공평하지 않냐. 다 가져놓고도 행복한지도 모르는 당신한테 이렇게 건강하고 예쁜 딱풀이가 온 거. 매일 투정만 부리지 않냐. 단 한가지도 포기하지 않고 다 쥐고 있으면서 힘들다고"라고 말했다.

오현진은 돌변한 박윤지의 모습에 무서워하며 "딱풀이를 이리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윤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아무것도 없다. 다 포기하고 아이만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당신은"이라며 울부짖었다.

이어 "당신이 진짜 딱풀이 엄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냐. 매일 핑계 아니냐. 애 놓고 복직할 생각만 하지 않냐. 바뀌는 거 싫다고 이런건 줄 몰랐다고. 딱풀이가 태어나서 불행해진 것처럼"이라고 소리쳤다.

오현진은 위태로운 박윤지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며 딱풀이를 달라고 애원했다. 박윤지는 "나한테 왔으면 달랐을 거다. 나한테 왔으면 더 좋았을 거다"라며 더욱 딱풀이를 꼭 안았다.

때 마침 최혜숙(장혜진)과 박윤지 남편이 나타났다. 최혜숙은 "이러지 마라. 딱풀이가 무서워하지 않냐"며 박윤지를 달랬다. 다행히 딱풀이는 최혜숙의 품으로 돌아갔다.

박윤지는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오현진 역시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알고보니 박윤지의 죽은 아이의 태명도 딱풀이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산후조리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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