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컬러리움, ‘동주’·‘기생충: 흑백판’ 재개봉 “완벽에 가까운 블랙 컬러”

영화 2021. 01.26(화)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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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롯데시네마 컬러리움에서 ‘동주’와 ‘기생충: 흑백판’이 재개봉한다.

롯데시네마 수원관의 컬러리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월 9일까지 ‘뚜렷한 명암의 대조, 흑과 백 영화’라는 컨셉으로 ‘동주’와 ‘기생충: 흑백판’을 상영한다. 컬러리움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건대입구, 센텀시티에 이어 네 번째로 LED스크린이 도입된 상영관으로 세계 최대 크기의 14M LED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영사기를 이용해 빛을 스크린에 투영하는 형태가 아닌 스크린이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방식으로 기존 스크린보다 더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무한대 명암비 구현이 가능해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표현할 수 있는 컬러리움의 스크린은 화려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색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는 물론 흑과 백의 극적 대비를 통한 특유의 분위기와 감성을 전달하는 흑백영화에서도 그 진가가 드러난다.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4개부문 수상으로 세계 영화사에 전무후무한 역사를 남긴 영화다. ‘기생충’의 흑백판은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직접 흑백으로 리마스터링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흑백만이 전달할 수 있는 미묘한 아름다움과 함께 ‘기생충’만의 강렬함을 새롭게 전할 예정이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스물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시인 윤동주의 청년기를 그린 영화로 강하늘이 윤동주 시인을, 박정민이 윤동주의 사촌이나 친구인 송몽규 역을 맡았다. ‘왕의 남자’ ‘사도’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로 흑백 사진으로만 봐오던 윤동주 시인과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모습을 최대한 담백하고 정중하게 표현하기 위해 흑백 화면으로 연출했다. 암울한 식민지 현실 속 흑백으로 표현된 두 청춘의 모습은 강렬한 명암이 주는 대비로 인해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롯데시네마 컬러리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동주’를, 2월 3일부터 9일까지 ‘기생충: 흑백판’을 상영하며 7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기획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모바일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컬러리움의 무한대 명암비는 리얼블랙 구현을 통한 흑백의 완벽한 대비와 조화를 보여줄 수 있는 영화관이다”라며 “LED스크린이 제공하는 뚜렷한 색감과 최상의 사운드, 몰입에 최적화된 좌석과 함께 감상하는 흑백영화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롯데컬처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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