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민기, 오늘(9일) 3주기…'미투사건'은 미궁 속으로

방송 2021. 03.09(화)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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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故조민기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조민기는 지난 2018년 3월 9일 서울 광진구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미투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돼 작품을 하차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시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조교수로 재직했던 조민기는 다수의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조민기는 자필편지를 통해 “모멸감 혹은 수치심을 느낀 후배들에게 깊이 사죄의 말을 올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조민기는 경찰 조사를 사흘 앞둔 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는 A4용지 여섯 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결국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조민기는 1991년 영화 ‘사의 찬미’로 데뷔했고, 199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계에서 본격 활약했다. 드라마 ‘야망’ ‘종합병원’ ‘천사의 키스’ ‘불멸의 이순신’ ‘에덴의 동쪽’ ‘사랑과 야망’ ‘선덕여왕’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6년에 방송된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이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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